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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니어가 말하는 추리소설
텐트로 분위기를 잡은 다음, 온 가족이 둘러앉아 ‘재미있는 추리소설’을 읽어보는 것도 여름밤의 묘미가 될 수 있다. 사진은 추리소설 매니어인 북스피어 김홍민 대표(왼쪽)와 모비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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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표 먼저 세워라, 도전하는 순간 아이디어 샘솟는다
창의력의 사전적 의미는 ‘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’이다. 눈에 보이지 않고 수치화할 수도 없지만 그 힘은 무궁무진하다. 기존의 것을 바꾸거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원천이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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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청사에 나타난 목똥남을 잡아라
최근 정부과천청사 체력단련실 내 목욕탕 입구에 청소부 아줌마의 메모가 붙었다. 목욕탕 안에서 대변을 본 뒤 그대로 달아난 공무원을 찾는 내용이다. 목욕탕 안에는 CCTV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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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를 강제로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이상주의자는 싫다”
젊었을 때 크리스티는 날씬한 금발의 미인이었다. 나이가 들어선 비만에 가까웠지만 말이다. 그녀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다. [게티이미지] ‘애거사 크리스티 특전(特典)’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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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국민참여재판
미국 영화나 드라마 속 법정 모습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릅니다. 판사와 피고인, 변호사·검사 외에도 성별·나이·인종 등 다양하게 구성된 12명이 재판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변호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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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·드라마도 과학교재다
홍준의·오동원·한문정(왼쪽부터) 교사가 범죄 관련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루미놀(진단시약)을 이용해 혈흔 반응을 관찰하고 있다. [황정옥 기자]교사들이 과학 영화와 드라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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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좀비 PC 이용가치 없어지자 자결 명령 … 무서운 적”
관련기사 “내 PC가 국가안보 위협할 수도 … 모두가 보안의식 가져야” 북한, 2004년부터 中 단둥서 해커 거점 가동 7월 4일 미국에서 시작된 디도스(DDoS·분산서비스거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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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네버엔딩 인터뷰] 진구 “살인 연기하다 감정이입 충격”
(오늘의 하일라이트, 진구가 어쩌면 지겹도록 생각해봤을 이야기, 살인에 대한 이야기다. 사전에 질문지 건넸을때 기획사 측에선 이런 대화는 빼자고 요청했다. 그런데, 사람들에게 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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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
국보 1호만 상처 입은 게 아닙니다. 송광사 목조삼존불감(42호)이 도난당한 적 있고, 난중일기(76호)는 도난당해 일본으로 밀반출되기 직전에 되찾았습니다. 불국사 석가탑(21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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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 울리는 ‘생계형 범죄’ 집중 단속
지난해 말, 충남 홍성의 농가 곳곳에 도둑이 들었다. 범인은 주로 문갑이나 화장대를 노렸다. 농촌의 노인들은 보통 통장과 도장을 함께 둔다. ‘비밀번호를 잊을까’ 염려해 통장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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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린 딸들은 살려줬을 줄 알았는데…”
실종됐던 김연숙(45·여)씨 일가족 4명이 10일 밤 전남 화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에 김씨의 지인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.김씨가 운영했던 참치횟집 아르바이트생 신모(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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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경찰 이야기’ 만화로 그리는 강현주 순경
▶사진=신인섭 기자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‘만화 그리는 여경’으로 소문난 서울 강남경찰서 논현지구대 강현주(26) 순경. 강 순경은 지구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재로 자신의 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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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경찰 이야기’ 만화로 그리는 강현주 순경
신인섭 기자 “내 차 빨리 찾아내란 말이야! 이 경찰 XX들은 다 어디서 뭐하고 있어?”술에 취한 30대 남자가 욕설과 함께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다. “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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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 대 반이명박 … 실제론 3각 전쟁
정치·통일·외교안보를 주제로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가 6일 밤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렸다. 후보들이 토론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인제·문국현·권영길·이회창·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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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찰 발표 승복하고 당당한 선거운동하라
검찰 발표로 BBK 의혹이 해소됐다. 검찰이 발표한 내용은 구체적이고 입체적이다. BBK·다스 직원들이 진술했고, 과학적인 문서감정기법이 동원됐으며, 면밀한 계좌추적이 있었다.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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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은 지금 '카피캣 노이로제'
조승희의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미국 곳곳에서 모방범죄(copycat crime)가 번지고 있다. 범죄학자들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은 다른 사건에 비해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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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범행 왜 '노리스 홀' 택했나
범인 조승희가 NBC방송에 보낸 동영상 소포로 그동안 풀리지 않던 몇 가지 의문이 해소됐다. 무엇보다 두 명을 살해한 첫 범행 뒤 30명을 죽인 두 번째 범행까지 두 시간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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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반사회적 정신질환이 빚은 비극
미국 버지니아공대 학살 사건의 범인 조승희가 1차 범행 직후 미국 방송국에 부유층을 저주하고, 피로 보복하겠다는 메모.동영상.사진 등을 보냈다. 그가 쓴 희곡 작품에는 청소년이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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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영상] 조승희가 NBC로 보낸 우편물, 뭐가 담겼나
"시간이 오면 나는 행동할 것이다. 반드시 그럴 것이다" 이는 조승희가 자살하기 전 NBC로 보낸 동영상에서 남긴 말입니다. 조씨는 동영상과 사진 등이 담긴 우편물을 NBC로 보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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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5세대 스트레스 … 고립감 커
"중학교 2학년이었지만 영어가 서툴렀던 나는 초등학교 3학년으로 쫓겨나고야 말았다. 평소 한국에서 머리 좋고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다." 한국계 미국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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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희생자 에밀리 제인 힐셔는 … 애인 아닌 스토킹 피해자?
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첫 희생자인 에밀리 제인 힐셔(18.사진.수의학과 1년)와 범인 조승희씨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. 쾌활한 성격에 승마를 좋아하는 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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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스마일 액스' 치밀한 단독 범행
"도발적인 눈매의 조승희에겐 항상 증오와 집요함이 도사리고 있었다. 그와 얘기할 땐 내 안전이 걱정될 정도였다." 2005년 가을 버지니아공대에서 조씨를 포함한 영문과 학생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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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대학가에 모방범죄 경계령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7일 버지니아공대에서 열린 총기 난사 희생자 추도식에 참석해 조의를 표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. 부시 대통령은 추도식에서 “오늘은 온 나라가 슬픔에 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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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승희 스토킹으로 정신과 치료도…에밀리와 관계 '안갯속'
범인 자신을 포함, 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 캠퍼스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의 동기를 밝히는 데 경찰수사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범인 조승희(23)씨가 2005년 여학생에 대한 스토